코스피

5,089.14

  • 74.43
  • 1.44%
코스닥

1,080.77

  • 27.64
  • 2.49%
1/4

하나금투 "美 기업 부채 급증…리세션 전조 가능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나금투 "美 기업 부채 급증…리세션 전조 가능성"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미국 기업의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리세션(recession, 경기침체)의 전조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미국 기업 이익증가율은 작년 9월부터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기록한 반면 기업부채는 2012년 이후 연평균 7∼10%씩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의 부채증가율이 이익증가율을 상회하는 상태가 최근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취약해진 미국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도 주가는 조정 없이상승해왔다"면서 "이는 과거 미국에서 리세션이 발생하기 전 나타난 공통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86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3차례의 리세션 모두 기업 부채증가율이 이익증가율보다 높게 유지되는 현상이 5∼6년 이어진 후 발생했다"며 "향후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버블' 형성을 막는 것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경기 둔화 국면에 대비해 정책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성도 존재한다"면서 "최근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6∼7월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발언하며 경계심을 높이는 등 연준 내 매파적인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의 근본적인 배경이 경기호조가 아닌 한 우리나라 장기금리의 추세적 상승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면서 "조선, 철강 등 중후장대산업을 대체할 신산업이 부재한 상태여서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향후 1∼2년간 생산 감소와 실업률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