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아연 가격이 강세를 보여고려아연[010130]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전 세계 아연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상위 업체들의 감산과노후 광산 폐쇄 영향으로 아연 공급량이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되는 아연 공급 감소는 115만t으로, 작년 전 세계 생산량의 8.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연 수요는 전 세계 47% 수준인 중국의 인프라 관련 수요 증가로 견조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 연·아연 연구그룹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아연 수요는 작년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연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커 아연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아연 가격 강세가 고려아연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아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5.6%, 39%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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