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23일 올 1분기는 스마트폰시장의 성장 둔화를 확인한 시기였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부품 가운데 카메라모듈 부문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판매량 약화로 성장세가 둔화했다"면서 "부품업체는 스마트폰 이외 시장 및 거래처 다변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이 분석하는 휴대전화 부품업체 8곳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줄었다면서 "카메라 모듈 관련 기업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추정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점과 비교하면 부품업체의 수익성은 작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폰의 수요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각 부품업체의 2분기 및 연간 실적 개선폭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카메라모듈 부문은 다른 스마트폰 부품과는 달리 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 추가(손떨림 보정 등)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는듀얼 카메라(렌즈 2개)의 ASP(평균공급단가)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카메라모듈 업체의 올해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