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이 부진한 올해 1분기 실적 여파로 9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05% 하락한 24만9천원에 거래됐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마트부문 중국 사업 손실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1%감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크게 밑돌았다"며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줄고 해외사업 영업손실 규모도 작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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