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IPO)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후 국내외 20여개 증권사와 투자은행(IB)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애초 다음 달 초에 RFP를 발송할 계획이었으나 연내 상장을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일정을 조금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RFP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1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연내 코스피 상장추진을 결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지정 감사인을 신청하고서 다음 달 주관사 선정을거쳐 올해 4분기에 증시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 이후 5년 만에 시장에서 가치를평가받게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 안팎에 달한다"며"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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