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인사 보도자료 내용을 반영합니다.>>하만덕 생명 사장, 부회장 승진…변재상 증권 사장, 생명으로 이동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 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가 미래에셋증권[037620]으로 복귀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085620]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변재상 미래에셋증권사장이 생명으로 자리를 옮긴다.
미래에셋생명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 창업 멤버이자 오랜 기간 증권을 맡았던 최 부회장은 그룹 인사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에셋대우 회장을 맡기로 한 박현주 회장을 도와 합병 과정에서 전략 및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임원 인사의 일부"라며 "최 부회장이 증권으로 복귀해 중요한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당분간 하만덕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하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 FC영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정통 보험맨 출신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보험 전문가 경영진의 전문성을 살려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또 변재상 사장을 법인총괄대표 사장으로 선임했다.
다만, 변 사장은 미등기임원으로서 보험 영업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가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해 김승건대표와 공동 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미래에셋그룹의 굵직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을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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