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여소야대(與小野大)의 총선 결과에 따른 증시 영향에 대해 지수 중립적이라고 15일 분석했다.
김용구 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선거 결과가 경제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지수에 주는 영향은 중립 수준에서 제한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국회선진화법상 입법안의 원만한 통과를 위해서는 180석 이상이 필요하고압도적인 다수당이 부재한 만큼 향후 경제정책 방향은 정당 간 정책 연대에 좌우될여지가 많다"고 평가했다.
또 새누리당의 한국판 양적완화 공약은 이번 선거 패배로 추진력이 약화됐고,당정이 주도하던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여부는 불투명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김 위원은 "수혜주나 피해주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여권의 경제정책 노선 후퇴와 야권의 경제 대안 부상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맞물려 있는 금융지주 성격의 보험주, 야권의 정책 기류에도 맞는 배당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당이 추진하던 노동법 개정의 차질과 노사관계의 변화로 대기업과 중후장대산업에는 부담스러운 환경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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