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대림산업[000210]의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올렸다.
박용희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주택부문 매출 급증에 따른 마진 개선 등으로 1분기 매출 2조3천억원, 영업이익 84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매출 2조2천억원, 영업익 776억원인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사우디 시공법인의 부실은 시장의 우려보다 크지 않고, 대림산업선행지수인 유가는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9.3% 많은 10조3천990억원, 영업이익을 53.8% 오른 4천18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대림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이 올랐음에도 유가가 하락추세를 보여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목표주가를 올릴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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