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12일 LG전자[066570]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천5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천194억원)를 웃돌았다"며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부도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한 5천45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상반기 추정 영업이익이 1조1천억원으로 2014년 이후 2년 만에1조원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LG전자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G5 수율 하락 및 판매 우려로약세를 기록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93배는 역사적 저점수준"이라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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