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산배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로보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로보랩은 '디멘젼' '쿼터백' '밸류시스템' 등 3곳의 투자 자문사별 상품으로 구성됐다. 고객 성향에 따라 자문사별 적극 투자형과 중립 투자형 상품 중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문사별로 디멘젼은 주식·국내상장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펀드를, 쿼터백은 국내상장 ETF·ETN을, 밸류시스템은 주식·국내상장 ETF를 각각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최소 가입금액은 쿼터백 500만원, 디멘젼 1천만원, 밸류시스템 3천만원이다. 수수료는 기존 랩 상품의 절반 수준인 1∼1.5%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로보랩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1천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그동안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가입금액과 수수료를 낮춰 일반 투자자에게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544-5000, 1588-0012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