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올해 1분기 변동성 장세를 펼치자그동안 중소형·성장주 펀드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가치주 펀드가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6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1일 기준 가치주펀드인 신영마라톤이 연초 이후 3.98%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 증시에서 성장주가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가격 부담이 높아지자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가치주의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증시에선 중형주로의 과도한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하고 대형,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나타냈다.
가치주펀드인 KB밸류포커스도 연초 이후 1.09%의 성과를 보였다.
한국펀드평가 측은 "최근의 대형·가치주 장세 속에선 규모가 큰 혼합가치주에투자하는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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