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설명 추가.>>SK머티리얼즈, 반도체 소재 역량 강화
SKC[011790]는 보유 중인 계열사 SKC에어가스 지분의 전량(544만주)을 SK머티리얼즈에 매각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총 750억원이다.
SKC에어가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화학·철강 등 생산시설에서 세정 및 물질합성반응에 사용되는 산업가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SKC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을 통해 얻은 지원은 BHC(뷰티·헬스케어) 및 전자재료 소재 등 신규사업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수자 SK머티리얼즈는 SKC에어가스를 통해 삼불화질소(NF₃) 등 특수가스 중심이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은 "그룹 내 가스사업 역량 집중을 통한 시너지가 가능해지고 SK머티리얼즈가 글로벌 종합가스·화학업체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머티리얼즈는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해 국내외 업체와 기술협업 체계를 갖출계획이다. 향후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에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중국의 특수가스·산업가스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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