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에 대해 "가정용 시스템보안(스마트홈) 서비스 증가에 따른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에스원의 시스템보안 부문은 렌털서비스인 세콤(SECOM)이라는브랜드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연간 가입자 수가 7~10% 증가하는 안정적인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홈 서비스가 성장하는 환경에서 SK텔레콤[017670]과의 사업적제휴를 통해 가정용 가입자를 증가시키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원의 건물관리 서비스도 긍정적인 기대 요소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의 건물관리 서비스는 그동안 삼성그룹 계열사 시장(캡티브마켓)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나 비계열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건물관리사업 새 브랜드인 '블루에셋'을 론칭했다"며 "건물관리 서비스 사업부문이 보안시스템 서비스 부문과 더불어 에스원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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