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4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액면병합과 무상증자 결정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3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액면분할·병합, 무상증자 등은 산술적으로 가치 변동 요인이없으나 현실적으로 상황별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데이토즈의 경우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단주 가격은 낮고 주식 물량은 과도한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으로 수급의 원활화, 즉 주식 물량 정체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선데이토즈는 발행 주식 조정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5주를 1주로합치는 액면병합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성 연구원은 액면병합과 무상증자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부분은 전날 주가가 8.
0% 급등한 것으로 충분히 반영됐다고 봤다.
그는 "향후 건강한 형태의 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올해 국내외 신작 출시 일정별성과가 중요하다"며 "올해 신작 기대감은 유효하나 성과를 확인해 가며 대응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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