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DGB금융지주 배당 실망…목표주가↓"

NH투자증권은 26일 DGB금융지주[139130]가 소극적인 배당을 결정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만6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최진석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분기 순이익은 작년 4분기에 125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1분기에는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800억원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목표 순이익은 3천200억원으로 다소 낙관적인 수준의 이자마진 등 가정이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보통주 자본비율이 작년 4분기 9.36%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수준이지만, 배당성향은 16% 수준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면 주가상승 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