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약학 개발연구업체인 큐리언트가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2008년 설립된 큐리언트는 글로벌 제약사의 전문성과 바이오벤처기업의 효율성을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제휴 연구기관들로부터 기초 연구과제를 가져와 개발 후보를 선정한 뒤 임상 및 기술이전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같은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Q301', 결핵 치료제 'Q203', 항암면역·내성암 치료제 'Q701' 등이 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전략적인 시장 공략, 효율적인 신약개발 절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인지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통한 연구 프로젝트 확보로 세계적 바이오 기술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마치고 오는 18~19일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천원~2만1천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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