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올해 사상 가장 큰 폭의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천304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신규 출점이 시작된 작년 초이후 영업손익은 매분기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익증가율은 올해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0.3% 증가한 4천3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은 신규점 호조에 따른 외형 성장으로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김포아울렛, 판교 알파돔시티 등 신규점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며올해도 송도, 가든파이브 아울렛 등 신규점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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