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메디톡스[086900]가 2018년까지 연평균 23.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871억원에서 2018년 1천42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7억원에서 957억원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이 연평균 23.6%씩 증가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디톡스는 성장하는 미용성형 시장에서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미용성형 시장에서 메디톡스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액상형 보톨리눔 톡신인 이노톡스에 대해서도 2013년12월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면서 "보조단백질을 제외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도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주가는 기존 사업의 가치를 1조1천억원, 이노톡스의 가치를 2조원으로 산정한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은 기술수수료를 제외한 올해 예상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503억원에 22.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