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지난해 4분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5천원)를 유지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5%증가한 4천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종속회사 스캇 스포츠의 연결 실적 편입에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부문 달러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27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24.9%,20.6%씩 증가한 1조9천974억원, 2천338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작년에 인수한 스캇스포츠가 전사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4.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매력은 높다"면서도 "단기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를 권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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