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미국 금리인상 이후 코스피가 '안도 랠리' 효과로 내년 1월 2,050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태동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발표로 공포심리가 다시 완화됨에 따라 단기안도랠리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며 "연초 랠리 가능성까지 감안할 경우 반등 목표치는 기존 박스권 상단인 2,050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연말 및 내년 1월 효과 등을 고려하고 내년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은 낮다는 점에서 반등 기간은 내년 1월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기업 실적과 경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을 감안하면 아직은추세적인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짚었다.
오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일단 낙폭과대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며 "지난 11월 말 이후 조정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들은 제약과 건설, 증권, 유통,전기전자, 기계, 은행 등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달러 강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도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며 "다만, 중소형주의 경우에는 12월 말이 가까울수록 상승 탄력이 줄어들고 내년 1월에 연초 효과 기대로 재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