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제주은행[006220]에대해 내년과 2017년에 높은 이익증가율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새로 제시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제주은행은 신한지주의 자회사로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추구한 결과 순이자마진(NIM)이 2.33%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업종 내 독보적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약점을 보이던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이익 규모가 안정되고 있다"며 "향후 NIM 안정과 누적 성장효과로 이자이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개발계획으로 여신 수요가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대손비용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도 내년 예상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2017년에는 8% 내외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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