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고배당 금융주와 현금 비중이 높은 가치주를 투자 유망주로 선정했다.
고배당 금융주로는 KB금융지주[105560]와 기업은행[024110], 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002550], 대우증권[00680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등을 꼽혔다.
시가총액과 비교해 현금 비중이 높은 가치주로는 컴투스[078340]와 동아에스티[170900], 대한유화[006650], 포스코켐텍[003670], 대교[019680], 솔브레인[036830],에스엘[005850] 등이 선정됐다.
김재은 연구원은 "미국이 이달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에선 금리 상승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선 보유 현금 가치가 더 커질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과 배당 시즌을 고려할 때 배당수익률 상위 금융주들의 매매가가능하다"며 "국내 고배당주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올해와 내년 주주환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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