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정유주와 항공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010950]은 전 거래일보다 2.23%내린 7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GS[078930]는 1.00% 하락한 4만9천600원, SK이노베이션[096770]도 2.
04% 내린 7만2천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가 하락의 수혜를 입는 항공주는 일제히 오름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15% 오른 4천410원을 기록했고 제주항공[089590]도 3만7천850원으로 1.61% 올랐다. 대한항공[003490]은 0.91% 오른 2만7천800원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국제유가가 이틀간 8% 이상 폭락하자 정유주와 항공주의 명암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32달러(5.8%) 떨어진 배럴당 37.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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