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001470]이 르네상스서울호텔 등 자산매각과 공사 수주 등 연이은 호재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부토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8.93% 오른 7천800원에 거래됐다.
삼부토건은 전날도 가격제한폭(29.83%)까지 급등 마감했다.
삼부토건은 전날 개장 전에 르네상스서울호텔과 삼부오피스빌딩 매각을 위해 홍콩 골딘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또 전날 장 종료 후에는 555억원 규모의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산매각과 공사수주가 삼부토건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부토건은 2011년 6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다가 취하하고서 금융기관들과 자율협약을 체결,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7천5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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