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생명[032830]의 3분기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13만7천원과 목표주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한 2천7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전년 동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개선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의 주요 지표인 위험손해율은 73.5%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부당청구 개선 등 구조적인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생명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보통주 650만주(7천85억원어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만으로도 이미 주주환원율이 50%에 달하기 때문에 배당성향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 주주가치 제고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