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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코어펀드 우수…평균 수익률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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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자사가 엄선해 판매하는 '코어(core)펀드'의 수익률이 일반 펀드를 10%포인트 가량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달 16일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어펀드 내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14.1%로, 동일 유형 펀드 평균(5.0%)보다 9.1%포인트 높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3월부터 자체적으로 펀드 운용 철학과 운용 비용, 장기 성과 등을 분석한 뒤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이를 '코어펀드'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펀드 3천726개(10월8일 금융투자협회 등록 기준)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코어펀드로 분류한 펀드는 28개(국내 15개, 해외 13개)에 불과하다.

코어펀드에 포함된 국내 주식형 펀드는 메리츠코리아, 한국밸류10년 등 10개다.

이중 일반주식형 3개(메리츠코리아·에셋플러스코리아·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의 평균 수익률은 2년 12.9%, 3년 10.3%, 5년 7.1%로 전체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의평균(2년 0.9%, 3년 2.4%, 5년 1.0%)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주식형 코어펀드의 수익률은 1년 6.4%로 동일 유형인 전체 배당주식형 펀드의 평균(7.2%)보다 낮았지만 2년,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8.2%, 12.0%, 8.3%로 동일 유형 평균(2년 7.3%, 3년 9.0%, 5년 5.6%)보다 우수한 성적을 냈다.

코어펀드에 속한 펀드의 기간투자 최소수익률과 손실발생확률도 다른 펀드에 비해 양호했다.

코어펀드에 포함된 에셋플러스코리아와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 펀드의 경우 3년투자시 손실발생확률은 각각 0.2%와 2.4%, 최소수익률은 -0.6%와 -3.6%였다.

반면 동일 유형인 전체 일반주식형 펀드의 경우 3년 투자시 평균 손실발생확률은 45.9%, 최소수익률은 -16.6%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코어펀드 역시 모든 유형에서 시장의 동일 유형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다만 미국과 유럽주식형 코어펀드는 동일 유형보다 변동성이 다소높았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형 코어펀드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반적인 손실발생확률이 낮아지고 최소 수익률이 상승하는 등 투자위험이 개선됐다"고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펀드 판매사별 수익률 비교에서도 최근 1년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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