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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금리 일제히 상승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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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에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던 장단기국고채 금리가 29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0%포인트오른 연 2.205%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2.053%로 전날보다 0.017%포인트 올랐고, 5년 만기국고채 금리도 0.017%포인트 오른 연 1.772%로 마쳤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68%로 0.008%포인트 상승했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21로 0.011%포인트 올랐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13%포인트 오른 연 1.988%를 기록했고,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925%로 0.015%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고서미국채 10년 금리가 연 2.04%에서 연 2.10%로 0.06%포인트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장기 채권에 대한 이례적인 초과 수요로우리나라 금리는 미국을 따라 오를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며 "단기 채권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풍부해 금리가 크게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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