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현대백화점[069960]이 출점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의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1조900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7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판교점 개점 효과, 김포 프리미엄 아웃렛 성장세 지속, 디큐브시티점 추가 등의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8월에 개설한 판교점의 연간 예상 관리매출액은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16년에도 도심형 아웃렛 2개점(가든파이브점, 케레스타점)과 프리미엄 아웃렛 1개점(송도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12%, 11%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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