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2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한세실업[105630]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6천원에서 7만3천원으로 올렸다.
이화영 연구원은 "TPP 발효 이후 관세 철폐 시기가 연기돼도 한세실업의 수혜는시작됐다"며 "베트남 생산 시설 선점에 따라 바이어와의 협상력이 강화되고 선별적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3년 인수한 염색·편직 법인을 통한 수직 계열화로 TPP 효과극대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예상된다"며 "베트남 현지 영업 사무소도 직접 비즈니스 비중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한세실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6%,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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