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인터파크홀딩스[035080]의 인터넷전문은행 참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제시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인터파크홀딩스는 고객이 돈을 쓰고, 돈을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 계획을 발표했다"며 "커머스플랫폼에 기반을 둔 금융, 통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을 아우른다는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터파크홀딩스의 인터넷은행 성공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인터넷은행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증권, 통신, 커머스 형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는데 가장성공적인 사례는 커머스형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라쿠텐은행을 꼽았다.
라쿠텐은행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이치바'의 2억명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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