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삼성전기[009150]의 올해3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27.6%증가한 1천2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노트5 신규 출시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과 중국 수출 증가 등으로 전 사업 부문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부실 사업 정리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2분기에 파워, 튜너 사업이 분할됨에 따라 분기 매출은 2천500억원 감소하겠으나, 150억원의 영업손실은 제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자사의 엑시노트로 바꾸는 추세라며 엑시노트 AP용 기판의 80%를 납품하는 삼성전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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