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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국발 훈풍…코스피, 장중 1,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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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인상 우려 완화…코스닥도 강세 지속

27일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서며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85포인트(0.84%) 오른 1,909.

94를 나타냈다.

지수는 18.33포인트(0.97%) 오른 1,912.42으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21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382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와 미국 기준금리 9월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에서 열린 연설후 기자회견에서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약해졌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7포인트(3.95%) 상승한 16,28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90포인트(3.90%) 오른 1,940.

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05포인트(4.24%) 오른 4,697.5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강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1.07%) 오른 674.6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50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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