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7일 SKC[011790]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4만5천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SK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3.3% 늘어난 593억원을 나타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한승재 연구원은 "특히 화학 부문은 2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며 "화학 영업이익률 19.0%는 2005년 3분기 20.0%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학 실적과 연결자회사 이익 개선 등 견조한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름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부진 폭을 상쇄하는 화학의 이익 성장, 텔레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구조조정 이후 실적 개선세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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