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일 동원시스템즈[014820]에 대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9천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장사업부문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179억원과 1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3%, 68.7%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0%를 차지하는 식음료 포장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화장품·제약 포장재는 신성장 동력으로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와 고마진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추석 등의 명절과 연말이 포함된 하반기가 포장재 성수기인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는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을 상대로 해외 포장재 업체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라며 "현지 업체를 인수하면 기술력을 투입해 로컬포장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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