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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3.4대 1…작년보다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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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제50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총 2천886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최소 선발예정 인원은 850명으로, 예상 경쟁률은 3.40대 1이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60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작년 2차 시험 당시 886명을선발하는데 2천302명이 지원했다.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경쟁률은 2012년 3.53대 1, 2013년 2.78대 1 등으로 나타나 지난 3년 동안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응시자 중 남자가 2천159명으로 74.8%를 차지했고, 여자가 727명으로 25.2%였다. 평균 연령은 남자가 만 27.3세, 여자가 만 24.9세로 집계됐다.

또 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가 1천699명, 작년 제1차 시험 합격자(유예생)가 1천148명이다. 제1차 시험 면제자(경력자)는 39명이다.

제2차 시험은 6월 27일~2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 치러지며 자세한 시험 장소 및 시간은 6월 4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된다.

제2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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