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효과로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렬 매크로팀장은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상승국면이 존재한다면 그 기초를 다져줘야 하는 것이 6월"이라며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된다는 데는 이견이없으며 주가가 상승 추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6월 코스피 예상 범위로 2,090∼2,200을 제시했다.
김 팀장은 "예상 범위 상단 돌파 가능성도 기대한다"며 "6월에는 상승 확률이높다는 가정을 전제로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시 지표가 저금리를 지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상장기업의 이익 회복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경기민감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경제 정책과 수급 환경이 일시적으로변동 상황을 만들 수 있지만 결국 시장은 적정가치에 수렴하기 마련"이라며 "큰 위험 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6월 추천 업종으로 화학, 정유, 기계, 미디어 등을 제시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코라오홀딩스[900140],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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