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벽탄소나노튜브 전문 기업…기술특례상장 추진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전문기업인 KH케미컬'은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개발 등의 핵심 소재인 SWCNT는 배터리부터 반도체, 바이오까지활용 범위가 넓은 최첨단 기술로, 미국과 독일, 일본 등지에서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채택해 상업화를 추진하는 분야다.
2001년 설립된 KH케미컬은 독보적인 SWCNT 합성·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순수국내기술 기업으로, 연간 1t의 SWCNT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케미컬은 한국투자증권과의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한해 상장 요건에 맞는 규모의 실적이 없더라도 상장을 허용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영남 KH케미컬 대표는 "올해 대량 합성 제품화를 기점으로 SWCNT가 획기적인실험·연구 물질에서 각 분야의 제품에 직접 적용되는 상용화 시대로 넘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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