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신세계[004170]의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지분가치 8천100억원을 고려하면 2조5천억원 수준인 현재 신세계의 시가총액은 저평가 상태"라며 "소비 경기의 점진적 회복,신세계몰 정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회복으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저평가 상태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2.1% 웃돌았다"며 "온라인몰의 매출이 30.2% 성장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자회사를 설립해 추진 중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여부와내년 이후 개점하는 동대구, 하남점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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