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009150]와 인터플렉스[051370]의 목표주가를 동시에 내렸다.
삼성증권은 30일 "갤럭시S6 연간 판매량에 대한 컨센서스가 최근 낮아진 데 따라 삼성전기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16.9%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8만원으로 종전보다 11.1% 내렸다.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고객사 수요변화에 대한 삼성전기의 대응력과 비용구조가 크게 개선된 만큼 적어도 2013∼2014년과 같은 이익 급락 가능성은 매우낮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도 종전 2만8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내렸다.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주문은 견조하지만 중저가스마트폰 판매는 부진하다"고 인터플렉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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