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전자[066570]의 실적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4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에어컨 성수기 수요 증가로 1분기보다 46% 늘어난 4천440억원이 예상되지만, 3분기는 비수기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2%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애플과 중국 신규 업체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경쟁이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1.2% 감소한 1조4천41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4 판매량은 당초 기대보다는 좋을 전망이지만, 하반기 더딘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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