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103140]이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에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3.52% 내린 2만7천400원에 거래됐다.
풍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603억원과 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77.1% 감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51억원으로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에 증권사들은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6천원으로 13% 낮추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제시했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구리 가격의 추세적인 상승이 어려우며 주가 상승도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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