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서 셀트리온 헬스케어 사장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자금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나 해외 시장에서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셀트리온 그룹에서 해외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IPO 주관사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2013년도 매출액이 1천450억원, 영업이익이 393억원이었으며 지난해 실적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홍 사장은 "올해 판매량을 2∼3배 늘릴 것"이라며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램시마'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FDA 자문위원회는 최근 이 약품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청하며 승인 일정을 연기했다.
홍 사장은 "통상적인 절차"라며 "늦어도 이번 3분기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승인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우리 제품의 질은 오리지널 제품에 견줘 손색이 없고,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가 승인을 받으면 내년 초 미국의 판매 제휴사인 호스피라를 통해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램시마는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2013년 9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의 승인을 받았으며,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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