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갤럭시S6 스마트폰 발표 이후관련 부품주 주가가 올랐지만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6를 공개한 뒤 지난 사흘 동안 주요 관련주 상승률은 삼성전자 6%, 삼성전기[009150] 5%, 인터플렉스[051370] 10%, 파트론[091700] 12%, 코리아써키트[007810] 18% 등이다.
삼성증권은 상승 동력이 단기적인 갤럭시S6 부품 수혜주보다는 장기적인 가동률향상이 기대되는 인터플렉스, OCI머티리얼즈[036490], 네패스[033640]를 투자 대상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갤럭시S5 때와는 달리 갤럭시S6에 대한 기존의 수혜 기대감이 작아서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갤럭시S6 판매량을 총 5천만대로 전망하고 있으나 부품업체들의 예상은 월 600만∼800만대로 이를 밑돌고 있는 만큼 부품업체들이 앞으로 몇달안에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우선 갤럭시S6 판매가 예상을 넘어설 경우 삼성전기, 파트론, 아모텍[052710], 인터플렉스, 유아이엘[049520], 비에이치[090460], 자화전자[033240]등이 투자 대상으로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새로 탑재된 무선충전, 모바일 결제 기능과 관련해 아모텍, 알에프텍[061040], 성능이 크게 향상된 카메라와 관련해 삼성전기, 파트론, 세코닉스[053450], 해성옵틱스[076610] 등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이밖에 이노칩[080420], 아모텍, 옵트론텍[082210], 유아이엘 등은 갤럭시S6 생산 물량이 늘어도 독점 공급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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