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높였다.
또한 오리온[001800] 목표주가를 112만원으로 기존보다 4% 높이고 빙그레[005180]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10% 낮추는 한편 이들 두 종목의 투자의견을 각각 '매수'로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곡물 원료 가격의 하락, 가공식품의 고성장, 바이오 사업부문의 양호한 수익성 지속, 사료 부문 수익성 정상화 등 탄탄한기초여건(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작년 4분기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나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에 인기 있는 마켓오 브라우니, 참붕어빵 등의 제품을 연말 중국에 출시하면 다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또한 국내 우유 원유가 구조적 초과공급인 상태에서 빙그레 등 대형 유가공기업은 이를 의무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입해야 해 저가의 잉여 원유를 활용하는 소규모신규 진입자들과 경쟁하기 어렵고 이익 성장세도 약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