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035250]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작년4분기 실적을 냈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도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3만3천850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천192억9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는 강원랜드의 증설효과와 안정적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강원랜드의 주가를 적용한 배당수익률은 2014년 기준 2.7%, 2015년 기준 3.4%로 안정적인 배당주로 추천할 만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13년 6월에 시작된 증설 효과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카지노 부문 실적도 한자릿수 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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