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CJ CGV[079160]가 올해 영화공급 측면에서 성장 유인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가 유지됐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에 영화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가 흥행함에 따라 올해 1분기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작년 2분기에 세월호 사건으로 전반적인 레저 지출이 적었고 월드컵 및 아시안 게임 때문에 투자 배급사들이 영화 개봉 시기를 미뤘었다"고설명했다.
그는 "그러므로 올해는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미뤄졌던 기대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공급 측면에서 성장 유인이 있다"고 말했다.
CJ CGV의 중국 성장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이 연구원은 "CJ CGV는 이미 관객 수 기준으로 글로벌 5위권 기업으로 성장했고중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CJ CGV의 1인당 평균 영화요금(ATP)이 지난해 8.3% 상승했다"며 "중국내에서 순조롭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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