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녹십자[006280]의 독감백신의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하다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녹십자 주가가 실적 호전에도 조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6.4%, 120.
0% 늘어난 각각 2천580억원, 121억원으로 나타났다.
하 연구원은 호실적에도 독감백신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녹십자의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는 지나친 우려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독감 백신시장의 저성장을 해외 수출로 극복하고 특히 수두 백신 수출 증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녹십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춰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만1천원으로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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