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유럽의 양적완화(유동성 확대정책)로 한국의 수출과 증시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대 수혜주로 정보기술(IT)주를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양적완화(QE) 효과는 유럽 소비심리 개선과 글로벌 자금의 아시아 유입 확대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의 대 유럽 수출 확대로 주요 수출품목인 IT와 자동차의 수출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커지면 자동차보다 IT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적완화로 확대된 유동성은 유럽계 자금의 해외 투자를 자극할 것"이라며 "유럽계 자금의 한국 유입 확대 시 IT업종과 자동차, 은행 등의 대형주에 대한순매수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업이익 개선을 고려하면 IT와 에너지주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SK 이노베이션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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