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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 삼성전자가 주도…단기저항선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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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8일 코스피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전날 돌파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60일선이 하락세로 전환한 작년 10월 이후 직전까지3차례 60일선을 돌파했다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한 경험이 있다"며그러나 이번에는 거래량이 수반되고 있어 추가 상승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증가는 투자심리 회복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고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현물과선물을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것은 19%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라며 "2013년 10월과 12월, 2014년 6월의 고점인 150만원이 주요 저항선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의 단기 저항선은 1,990선 내외로 보이며, 코스피는 단기적으로는1,920~1,990에서의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음식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건설, 화학, 보험, 서비스업종 등을 꼽았다.

그는 코스닥시장에 대해선 "2013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박스권 상단인 600선 도달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570~605에서의 움직임을 전망하고 "상승추세가 유효한 만큼 조정시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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