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최원경 연구원은 "완성차 계열사가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과 달리 현대모비스[012330]는 2분기 연속 예상치와 맞았다"며 "2011년 이후줄곧 하락세였던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 제품 구성 개선으로 모듈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확인됐다"며 "완성차와 비교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완성차와 달리 주주가치에 대한 입장발표가 없었는데 이번에 배당성향의 적극적인 상향 검토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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